함께 마신 연꽃차.
향이 그윽하고, 맛은 옛 친구를 만난 것 같이 아주 깊고, 보이는 것은 마음이 가라 앉으며
나도 모르는 사이 차분하며, 요절숙녀로 변하게 만든다.
그 연꽃차도 방송을 통해 안방까지 전달 되어 훈훈한 가슴을 만들고.....
1월 21일 sbs 저녁 8시 뉴스를 담당하는 기자에게서 전화가 왔다.
"sbs의 OOO기자입니다. 차기설씨 맞으시죠."
"네, 제가 차기설입니다만, 무슨 일이시죠."
"이번 설 연휴에 방송될 농가를 취재하고 있습니다............."
"네, 괜찮습니다."
어쩌구~~~저쩌구~~~~
그 다음은 일상적인 대화기 오갔다.
그리고 약속한 1월 23일 촬영을 하고 인터뷰를 하고.....
인터뷰는 참 힘들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고.....
기자의 계속되는 질문에 끝없이 답변을 하고......
드디어 2009년 1월 27일 sbs 8시 뉴스는 시작되었다.
언제쯤 나오나 텔레비젼을 응시한다.
나오기 시작한다.
텔레비젼 화면을 촬영했다.
좀 화질은 떨어져도 현장감은 있다.
겨울이라서 좀 썰렁한 배경인데도 잘 잡았다.
취재기자에게 이것저것 설명을 하고....
다행히 하우스 안에서 이 엄동설한을 이기며 꿋꿋히 피어 있는 연 몇 송이를 보고....
나도 감탄하고....
다행히 인터뷰 한 것도 방송을 타고.....
이렇게 설을 시작했습니다.
올 해는 모든 분들께 감사함과 행운과 건강을 빌어 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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